도로에 누운 만취 60대女 치고 달아났던 70대男 입건
수정 2012-12-11 17:35
입력 2012-12-11 00:00
김씨는 지난달 5일 오전 4시30분께 부산 강서구 대저동 공항로(편도 3차선)를 자신의 스타렉스 승합차를 타고 달리다가 2차선에 누워 있던 최모(68·여) 씨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 0.114%의 만취상태에서 사고를 당한 최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5시간만에 숨졌다.
경찰은 사고현장에서 떨어진 플라스틱 조각 2점을 수거해 자동차 부품상과 폐차장을 탐문한 결과 승합차 부품임을 확인하고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 김 씨를 붙잡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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