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남자친구 집 근처서 여고생 투신자살
수정 2012-12-07 11:01
입력 2012-12-07 00:00
아파트 경비원이 경찰에 신고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양이 헤어진 남자친구 B군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의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낸 사실로 미뤄 아파트에서 투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아파트는 B군이 사는 아파트와 같은 단지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A양은 B군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로 “잘 살아라, 나 때문에 울지 마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족과 B군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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