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장들 “‘오만한 검찰’ 지적 받아들여야”
수정 2012-11-27 00:00
입력 2012-11-27 00:00
이날 검사장 회의에는 대구·부산·광주·울산·전주·제주지검장과 대검 간부 등이 참석해 중수부 폐지와 상설특검제도 도입,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기소대배심제 도입 등 다양한 검찰개혁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검사장들은 “그동안 검사 등 고위 간부에 대한 감찰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므로 이를 강화해야 한다”, “감찰 기구를 검찰 외부에 설치해 독립적으로 활동하게 하면서 가혹할 정도로 엄정하게 감찰을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또 “검찰이 오만하다는 국민의 지적을 받아들여 민간이 참여한 검찰개혁위원회를 설치하고 그 논의 결과를 수용해야한다”는 반성적 대안도 제기됐다.
이에 앞서 대검은 15일과 22일 검사장·고검장 회의를 열었으며 29일 인천·수원·춘천·창원·대전·청주지검 검사장 등이 참석하는 검사장 회의를 한 차례 더 개최할 계획이다.
한상대 총장은 고검장·고검장 회의 결과를 토대로 내달 초 검찰개혁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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