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팔이’, 혼자가는 20대女 엉덩이 만졌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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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10-30 00:00
입력 2012-10-30 00:00

호객행위 빙자해 성추행한 7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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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9일 휴대전화 판매 호객 행위를 하다 여성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휴대전화 영업사원 이모(21)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 등은 지난 9월 20일 오후 8시쯤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휴대전화 판매점 앞에서 휴대전화 호객행위를 하며 홀로 걸어가던 조모(21·여)씨의 어깨와 허리를 감싸며 엉덩이를 만지는 등 3차례에 걸쳐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일명 ‘폰팔이’들이 호객 행위를 빙자해 여성들을 추행한다는 신고가 잇따르자 수사에 착수해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성추행 수준은 아니지만 지나가는 여성들의 옷을 잡아채는 등 과도한 호객행위를 한 폰팔이 5명은 즉결심판에 회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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