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장 탈주’ 전국 수배 20분이나 걸려
수정 2012-09-19 16:05
입력 2012-09-19 00:00
대구 동부경찰서는 내부보고에 많은 시간을 뺏겨 탈주범의 도주로를 신속히 차단하지 못했다.
동부경찰서는 탈주범 최갑복(50·강도상해 피의자)이 지난 17일 오전 5시께 사라진 뒤 오전 7시35분께 이 사실을 알았다.
형사과장과 서장에게 탈주 상황을 보고하느라 18분이 지난 후 대구경찰청에, 추가로 2분이 지난 후 전국 경찰에 통보했다.
탈주 사실을 안 시간이 워낙 늦어 신속한 대응이 어려웠지만 늑장 수배에 대한 비난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경찰이 검문검색을 제대로 하지 않아 최의 절도행위를 막지 못했다는 지적도 있다.
동부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탈주 당일 대구 전역에 수색을 하진 않았지만 주요 지점에 경찰관들이 즉시 배치됐다”고 해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