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강점기에 개교한 광주지역 일부 학교에서 일본 극우세력의 상징인 욱일승천기를 연상시키는 교표(校標·학교상징)를 사용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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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강점기에 개교한 광주지역 일부 학교에서 일본 극우세력의 상징인 욱일승천기를 연상시키는 교표(校標·학교상징)를 사용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일본강점기 일본인이 설립한 광주의 한 초등학교의 경우 학교상징을 보면 욱일승천기와 테두리 부분만 다를 뿐 매우 흡사하다. 중앙의 원에 학교 이름이 쓰여 있고 흑백의 빛이 외곽으로 뻗어나가는 모습이 욱일승천기와 닮았다. 연합뉴스
9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관내 초·중·고교 중 1945년 해방 이전 일본 강점기에 개교한 학교는 모두 24곳에 이른다.
초등학교 21개교, 중학교는 없으며 고등학교는 3곳이다.
이들 학교의 교표 중 일부는 일본강점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특히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 제국주의 군부가 사용한 욱일승천기를 모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교표를 현재도 유지하고 있다.
실제로 일본강점기 일본인이 설립한 광주의 한 초등학교의 경우 학교상징을 보면 욱일승천기와 테두리 부분만 다를 뿐 매우 흡사하다.
중앙의 원에 학교 이름이 쓰여 있고 흑백의 빛이 외곽으로 뻗어나가는 모습이 욱일승천기와 닮았다.
또 다른 초등학교도 교표의 외곽 부분과 색깔만 다르고 중앙에 둥근 원을 두고 바깥으로 빛이 뻗어나가는 형상은 욱일승천기와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