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병’난 하이힐女·운동男
수정 2012-08-15 00:14
입력 2012-08-15 00:00
발바닥 근막염 5년새 150%↑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심사결정 자료를 이용해 발바닥근막염을 분석한 결과 진료 인원은 2007년 4만 1000명이던 것이 2011년 약 10만 6000명으로 5년 사이에 6만 5000명(156.1%)가량 늘어났다. 연평균 증가율은 26.7%였다.
성별로는 여성 환자가 남성을 앞질러 2011년의 경우 남성 환자 42.5%, 여성 환자 57.5%였다. 연령별로는 50대 23.8%, 40대 22.7% 등 30~50대가 전체의 64.7%를 차지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발바닥에 충격과 손상을 주는 잘못된 습관이 꼽힌다. 남성의 경우 축구 등 운동을 할 때 발바닥에 충격이 가해질 수 있으며, 여성은 장시간 하이힐을 신고 활동하는 것이 문제로 꼽힌다.
김소라기자 sora@seoul.co.kr
2012-08-1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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