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사받던 ‘절도 미수’ 고교생 3명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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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5-05 16:48
입력 2012-05-05 00:00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던 고등학생 3명이 파출소에서 달아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5일 오토바이를 훔치려 한 김모(16)군 등 3명을 특수절도 미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지난달 28일 오전 2시40분께 종로구 통의파출소에서 조사를 받던 중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달아났다.

하지만 김군 등은 사건 발생 이틀 뒤인 30일 경찰의 출석 통보를 받고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들이 학생 신분이라 수갑 등을 채울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며 “하지만 적극적으로 조치하지 못한 부분은 인정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해당 파출소장 등 당시 근무자 4명에 대해 내부 조사를 통해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방침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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