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장판 등 온열기기18개 리콜
수정 2012-04-04 00:48
입력 2012-04-04 00:00
이들 18개 제품은 의도적으로 구조를 변경해 감전과 화재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중대한 결함이 있었다. 인증 취소도 함께 이뤄졌다. 의도적 구조변경은 없었으나 절연내력 파괴 등 결함이 있는 2개 제품에 대해선 개선명령이 내려졌다. 또 기표원은 매년 끊이지 않는 전기장판 화재 사고 원인 조사 결과, 끊어진 내부 열선 부위에서 발생하는 아크(arc·불꽃)에 의해 발화가 일어나는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막연히 과열에 의해 화재가 일어나는 것으로 추정돼왔던 것과 다른 결과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2-04-0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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