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첫 수석졸업 여생도 탄생
수정 2012-02-25 00:28
입력 2012-02-25 00:00
해사 첫 외국인 졸업생도
해군사관학교에서는 첫 외국인 졸업생이 탄생했다. 해군은 이날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66기 졸업식에서 해사 역사상 처음으로 외국인인 카파쇼프 아스카르 켄디르베쿨(25) 생도가 졸업했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 알마티가 고향인 아스카르 생도는 첫 외국인 수탁생인 만큼 입교부터 졸업까지 주변의 관심을 끌었다.
할아버지·아버지를 따라 ‘바다의 군인’을 선택한 생도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여준범(24)생도는 여현수(1986년 작고) 해병대 예비역 준장과 여승주(51) 해병 대령의 뒤를 이어 3대째 해군 장교가 됐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2012-02-25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