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진 승부의 세계] 해외 승부조작 스캔들
수정 2012-02-18 00:08
입력 2012-02-18 00:00
일본에서는 지난해 국기인 스모에서 승부 조작 사건이 터져 홍역을 치렀다. 선수와 사범 25명이 돈을 받고 일부러 경기에 져주는 ‘야오초’ 사건에 연루돼 스모계에서 강제 퇴출됐다. 지난해 봄철과 여름철 경기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63년 만에 연속 중단됐다. 스모를 단독 중계해 왔던 NHK도 방송을 중지해 스모협회는 중계권 수입 8억엔 등 30억엔(약 426억원)의 손실을 입었다. 프로야구에서도 1960년대 말 야쿠자와 연관된 선수들이 승부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 퇴출됐다.
중국 내 축구 승부 조작 사건은 비일비재하다.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시의 중급인민법원은 지난 15일 중국 최초의 월드컵 심판인 루쥔(陸俊)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하는 등 뇌물 수수로 기소된 축구 심판 4명에게 3년 6개월 이상의 중형을 선고했다.
도쿄 이종락·워싱턴 김상연·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rlee@seoul.co.kr
2012-02-1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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