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여의주, 군복무중 뇌출혈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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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11-19 00:00
입력 2011-11-19 00:00
프로게이머 여의주(21)씨가 경기도 양주시 육군 모 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지 이틀 만에 쓰러져 의식불명상태이다 17일 끝내 숨졌다.

여씨는 지난 12일 오후 4시25분께 보급품을 지급받기 위해 동료 6명과 이동하던 중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여씨는 의정부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뇌동맥 파열로 인한 뇌출혈 진단을 받았다.

18일 여씨의 죽음이 알려지면서 각종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으로 가셔서 부디 고통없이 편안히 살아주세요”(트위터 아이디 ‘be****’), “안타깝네요 젊은나이에... “(아이디 샤**) 등 고인을 추모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이날 오후 11시 현재 여씨의 개인 블로그에는 5만2천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통합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9일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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