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軍 부대에 멧돼지 2마리 출현…1마리 사살
수정 2011-11-12 00:00
입력 2011-11-12 00:00
나머지 1마리는 부대 가로질러 인근 야산 도주
11일 원주경찰서와 군부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께 원주시 가현동 1군 사령부 후문을 통해 다 자란 멧돼지 한 마리가 부대 안으로 들어왔다.
이 멧돼지는 부대를 가로질러 직선거리로 수 백m 떨어진 정문을 통해 부대 밖으로 나간 뒤 도로 건너 야산으로 달아났다.
이어 20여 분 뒤인 11시께 또 다른 멧돼지 한 마리가 후문 쪽으로 들어오려다 차단시설에 막혀 부대 인근 하천으로 뛰쳐나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엽사를 배치한 끝에 하천 부근에서 멧돼지 1마리를 사살했다.
군 장병 등은 멧돼지가 부대로 들어와 소동을 피우자 부대 밖으로 내쫓았고 이 과정에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멧돼지가 먹이 활동을 위해 도심으로 내려와 군부대까지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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