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사건’ 용의자 조속 인도해야”
수정 2011-11-02 17:53
입력 2011-11-02 00:00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미국 정부는 빠른 시일 내에 용의자를 한국에 인도하고 우리 외교통상부도 빠른 인도를 미국 정부에 공식적으로 촉구하라”며 “수사 당국은 인도받는 즉시 전면 재수사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검찰의 직무 유기로 지금까지 수사가 진전될 수 없었던 만큼 이제라도 신속히 대처해 억울하게 고인이 된 조중필 선배의 넋을 달래야 한다”며 현재 교내에서 이같은 내용의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사건 피해자 고(故) 조중필(당시 23세)씨는 홍익대 재학생이던 1997년 4월 서울 이태원의 한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서 흉기에 찔려 숨졌다.
흉기 소지 혐의로 기소된 페터슨은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 사면받은 뒤 당국이 출국정지를 연장하지 않은 틈을 타 도피했으나 최근 미국에서 체포돼 범죄인 인도를 위한 재판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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