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코트복귀 무산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11-10-21 01:08
입력 2011-10-21 00:00
이미지 확대
김승현 연합뉴스
김승현
연합뉴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의 보수조정 결과에 승복하지 않아 임의탈퇴 공시된 프로농구 선수 김승현(33·오리온스)씨가 가처분 신청에 져 당분간 코트에 복귀하기 어려워졌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 최성준)는 20일 김씨가 KBL을 상대로 낸 임의탈퇴선수 공시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선수 보수를 일정 범위 내로 제한하는 KBL 규약은 경기력 균형을 유지하게 해 대중의 흥미를 이끌어 냄으로써 프로농구리그의 존립과 안정적 운영에 긍정적 역할을 한다.”며 “보수 제한을 두지 않으면 경기력이 구단의 재정 능력에 의해 결정돼 리그의 존립이 위태로워질 수 있으므로 제한 규정은 유효하다.”고 밝혔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2011-10-21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