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 하는 것처럼 속여 변압기 떼어간 40대男 구속
수정 2011-09-24 00:16
입력 2011-09-24 00:00
그는 10여년간 전업사를 운영했던 경험을 살려 1시간도 안 돼 변압기를 떼어내는 데 성공했다. 곧바로 변압기를 빌린 화물차에 실어 고물상으로 달려가 160만원을 받고 팔아 생활비로 썼다.
변압기가 없어졌다는 주민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크레인 대여업체들을 대상으로 탐문수사에 착수, 전기공사를 가장한 안씨의 절도행각을 밝혀냈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23일 안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제천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2011-09-2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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