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17명에 ‘쪼개기 후원금’ 운송업체 노조위원장 등 기소
수정 2011-09-10 01:26
입력 2011-09-10 00:00
노조위원장들은 지난해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KD운송그룹 산하 경기고속과 대원고속 등 계열사 노조원 약 3000명 명의로 10만원씩, 2억 9980만원의 후원금을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같은 수법으로 2009년 12월 한나라당 의원 15명, 민주당 의원 2명의 후원회에 1억 9060만원을 기부한 혐의도 있다.
검찰 관계자는 “위원장들은 노조원들이 후원금에 대해 자세히 모른 채 10만원씩을 거뒀다가 나중에 정산해 줬다.”며 “하지만 김 지사와 의원들은 후원금이 단체 자금이라는 점을 인지한 증거가 없어 기소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2011-09-1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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