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해병 소위 자살…“우울증으로 힘들다” 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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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8-11 00:48
입력 2011-08-11 00:00
10일 오전 8시 20분쯤 경기도 김포 해병대 2사단 예하 부대에 근무하는 김모(25) 소위가 부대 내 독신장교 숙소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김 소위가 이날 부대로 출근하지 않고 전화도 받지 않자 동료 부대원이 숙소로 찾아갔다가 수건으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김 소위를 발견해 신고했다. 대학을 졸업한 학사 장교로 해병대에 입대한 김 소위는 지난달 임관해 첫 부임지로 2사단에 배치됐다. 김 소위 옷에서는 “부모님께 죄송하다. 우울증으로 힘들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김 소위는 그동안 우울증을 호소해 군 의무대 등에서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2011-08-1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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