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애인 집 찾아가 칼부림…1명사망ㆍ2명부상
수정 2011-07-30 14:23
입력 2011-07-30 00:00
부산연제경찰, 20대男 검거 “곧 영장 신청”
이씨는 이날 오전 8시50분께 부산 연제구의 헤어진 애인 A(27.여)씨 집을 찾아가 문을 열어주던 A씨의 어머니(49)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또 거실에 있던 A씨 남동생(16)과 샤워를 하고 나오는 A씨를 차례로 찔렀다. A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으나 남동생은 위독한 상태다.
이씨는 범행 후 흉기로 자신의 복부를 찔러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A씨와 4년간 사귀다 지난 4월 헤어진 뒤 ‘A씨가 전화와 문자를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날 집으로 찾아가 범행했다.
이씨는 A씨의 집을 찾아갔다가 A씨 어머니의 설득으로 돌아섰으나 20여분 뒤 다시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씨와 피해자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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