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교 의원·KBS 기자 ‘도청의혹’ 통화내역 조사
수정 2011-07-23 00:12
입력 2011-07-23 00:00
안동현 수사과장은 이날 “‘통신사실 확인 자료 제공 요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져 이들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최근 한 의원과 보좌진의 통화 내역을 조회하기 위해 서울남부지법에 해당 이동통신사에 대한 영장을 신청했다가 기각당한 뒤 통신사실 확인 자료 제공을 요청했다.
경찰은 한 의원과 보좌진, 장 기자에 대한 출국금지도 검토하고 있다.
안 과장은 “한 의원이 의정 활동을 위해 출국했다면 출국금지를 할 수 없다.”면서 “어떤 목적으로 해외출장을 가려 하는지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김소라기자 sora@seoul.co.kr
2011-07-2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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