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목사 재단 총재 추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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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6-18 00:58
입력 2011-06-18 00:00

순복음교회측 “일부 인사 사견일 뿐… 효력 없다”

조용기(75)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를 총재로 추대한 재단법인 ‘사랑과행복나눔’ 이사회를 둘러싸고 무효 주장이 나왔다.

사랑과행복나눔은 17일 오전 11시 임시이사회를 열어 “조 목사를 만장일치로 총재로 추대하고, 조 목사의 부인인 김성혜 한세대 총장과 김창대 이사를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의도순복음교회 홍보국은 “사랑과행복나눔에 확인한 결과 이날 사랑과행복나눔 명의로 보낸 보도자료는 공인되지 않은 일부 인사의 사견으로 법적 효력을 가질 수 없다.”고 맞섰다. 또 “조 목사가 지난 14일 김 총장과 장남 조희준 대표를 포함한 모든 이사진의 사표를 수리한 것으로 확인돼, 새 이사진으로 이사회를 곧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사랑과행복나눔 관계자는 “교회와 재단은 엄격히 분리돼 있으며 교회가 일일이 간섭할 권한이 없다.”면서 “이사들의 사표는 조 목사가 돌려보낸 상태”라고 반박했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2011-06-1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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