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이 돈 받고 개인정보 심부름센터에 지속적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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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4-08 00:00
입력 2011-04-08 00:00
경찰관이 심부름센터 업주들로부터 돈을 받고 경찰 내부전산망을 조회, 시민 개인정보를 팔아 넘기다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수사과는 7일 돈을 받고 이모(47)씨 등 심부름센터 대표 2명에게 개인정보를 넘겨준 혐의(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인천 계양경찰서 소속 김모(44) 경사와 이씨를 체포했다.

김 경사는 2008년 3월부터 최근까지 이씨와 또다른 심부름센터 대표 이모(47.미검)씨로부터 부탁을 받고 근무시간 중 내부 전산망으로 개인정보를 조회, 넘겨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경사는 이 대가로 이씨로부터 500여만원을, 또 다른 이씨로부터 200여만원을 받는 등 지난 3년 동안 23차례에 걸쳐 700여만원의 돈을 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심부름센터 대표들은 고객의 ‘사람찾기’ 요청이나 채권ㆍ채무 해결 의뢰가 들어올 때마다 김 경사에게 관련자 정보 조회를 요청했다. 김 경사는 월 평균 10건씩의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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