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부인 사망’ 남편 구속기소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11-03-25 00:20
입력 2011-03-25 00:00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부장 이영주)는 만삭의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의사 백모(31)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백씨는 지난 1월 14일 오전 3시부터 6시 41분 사이에 마포구 도화동 집에서 아내 박모(29)씨와 부부싸움을 하다가 목을 눌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어려서부터 게임 중독이었던 백씨는 전문의 자격시험을 잘 보지 못해 심한 스트레스와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장시간 게임을 한 뒤 아내와 다투다가 아내의 목을 눌러 숨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2011-03-25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