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빈손으로 와” 폭언…충북의경 징계
수정 2011-03-22 16:55
입력 2011-03-22 00:00
22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청주 흥덕경찰서 소속 의경 2명이 지난달 중순께 후임 의경들에게 폭언을 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징계를 받고 다른 부대로 자리를 옮겼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후임 의경들에게 “코를 골고 잔다”, “외출 후 복귀하면서 빈손으로 왔다”는 이유로 폭언을 퍼부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가혹행위는 흥덕서 경찰관들이 매달 한차례 실시하는 전.의경 면담 과정에서 확인됐으며, 흥덕서는 지난 14일 이들을 징계한 뒤 다른 부대로 이동시켰다.
흥덕서 관계자는 “한달에 한번 부대원들과 상담하고 경찰이 의경들과 한 방에서 잠을 자는 등 부대 내 가혹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전.의경 가혹행위가 자리 잡지 못하도록 앞으로는 인권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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