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가 親父에 둔기 휘둘러…親母 숨진채 발견
수정 2011-03-15 00:00
입력 2011-03-15 00:00
1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께 양주시내 한 아파트에서 퇴근후 돌아와 옷을 갈아입던 A(48)씨가 갑자기 아들 B(19)군이 뒤에서 휘두른 둔기에 맞고 머리 등을 다쳐 밖으로 피신했다.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과 소방대원들이 집안으로 들어가보니 B군은 이미 달아나고 없었으며, 작은 방에는 부인(41)이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숨져 있었다.
현장에TJ는 살해 도구로 추정되는 둔기도 함께 발견됐다.
A씨는 화이트 데이를 맞아 부인과 함께 식사하기 위해 집에 수차례 전화했으나, B군이 직접 받아 엄마가 목욕 중이라는 핑계를 대고 바꿔주지 않자 서둘러 귀가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B군은 여자친구와의 교제 문제로 부모와 갈등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군이 어머니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행방을 찾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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