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리비아인들 ‘카다피 퇴진’ 집회
수정 2011-02-25 16:24
입력 2011-02-25 00:00
집회 참가자들은 주한 리비아대사와의 면담을 요구하며 “리비아 독재정권은 민간인 학살을 즉각 중단하라.민주주의를 원하는 국민의 소리를 들어라”고 촉구했다.
국내에 거주하는 리비아인 40여명은 용산구 이슬람성원에서 예배를 본 뒤 리비아 국기와 현지 시위 부상자·사망자들의 사진을 흔들며 집회 장소까지 가두 행진을 벌였다.
이들은 또 주한 리비아대사관 측에 이 같은 내용의 항의 서한을 전달했다.
시대정신 등 11개 보수 성향 시민단체 회원들도 이날 오후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카다피의 유혈 학살은 묵과할 수 없는 인류와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라며 “민간인 유혈 탄압이 즉각 중지되도록 유엔과 미국,중국 등 강대국이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집회 현장 인근에 경찰병력 2개 중대 120여명을 배치,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으나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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