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 1급 고강민씨 계명대 공과대 수석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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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2-17 00:36
입력 2011-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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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민씨
고강민씨
희귀병을 앓고 있는 1급 지체장애인이 대학 단과대학 수석졸업의 영예를 안았다. 계명대 컴퓨터공학과 고강민(23)씨는 불치병을 딛고 16일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공과대학 수석 졸업생이 됐다.

고씨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근육세포가 퇴화해 몸에 힘이 빠지면서 사지를 못 쓰게 되고, 결국 사망에 이르는 희귀병인 근이양증을 앓아 휠체어 신세를 졌다.

하지만 8학기 전체 평균 평점 4.4(만점 4.5)를 얻어 재학기간 내내 장학금을 받았다. 고씨는 대학원 컴퓨터공학과에 진학, 뛰어난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되길 꿈꾸고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11-02-1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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