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문신’ 40대 지하철 흉기 난동…퇴근길 승객 ‘공포의 10분’
수정 2010-12-07 00:34
입력 2010-12-07 00:00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와 목격자들에 따르면 6일 오후 7시 10분쯤 서울대입구 방향으로 달리던 서울 지하철 2호선 전동차가 삼성역을 지날 때쯤 객실 안에 앉아있던 이모(43)씨가 갑자기 길이 5㎝가량의 흉기를 꺼내 들었다. 이 남자는 욕설을 하며 상의를 벗어 문신으로 가득 찬 상체를 드러냈고 이에 놀란 승객들은 혼란에 빠졌다.
이씨와 같은 객실에 있던 승객 일부가 전동차에서 내리거나 휴대전화로 경찰에 신고했고 이씨의 ‘위험한’ 행동은 전동차가 교대역에 도착할 때까지 10분가량 계속됐다. 트위터 이용자(@daemyungfamily)는 “2호선 교대역 칼 들고 행패 부리는 사람 있습니다!!!! 열차 지연 중”이라고 급했던 순간을 전파하기도 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2010-12-0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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