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서 주민 공격 멧돼지 1마리 실탄 쏴 사살
수정 2010-11-12 12:49
입력 2010-11-12 00:00
12일 여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께 여주군 가남면 본두3리 마을에 멧돼지 1마리가 나타나 주민 신모(67)씨의 왼쪽 다리를 물고 달아나 주변 농작물을 파헤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가남파출소 소속 경찰관은 100~120kg짜리 암컷 멧돼지를 향해 3.8구경 권총으로 공포탄 2발과 실탄 6발을 발사해 사살했다.
경찰은 주변 야산에 사는 멧돼지가 먹이를 찾아 마을로 내려온 것으로 보고 있으며 사살된 멧돼지는 여주군청에 넘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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