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혐의 加교포 국내 도피 어학원서 버젓이 영어 강의
수정 2010-10-28 01:00
입력 2010-10-28 00:00
경찰청 외사국은 27일 캐나다 사법당국에서 강도살인 혐의로 범죄인 인도요청이 들어온 한국계 캐나다인 Y(25)씨를 검거해 국내 도피행적을 조사한 뒤 서울고검에 신병을 넘겼다.
캐나다 범죄조직에 가담한 Y씨는 2007년 5월 토론토에서 베트남계 마약조직의 창고를 덮쳐 상대 조직원 1명을 권총으로 살해하고 마리화나 18㎏(70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국내로 도피한 Y씨는 서울 잠실동, 청담동 등 강남 일대 어학원 4곳을 돌며 원어민 강사로 일하기도 했다.
Y씨는 서울고법에서 열리는 범죄인 인도재판 결과에 따라 캐나다로 보내질지가 결정된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2010-10-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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