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초교 내년 전면 무상급식 무산될 듯
수정 2010-10-21 15:41
입력 2010-10-21 00:00
박상주 교육감 비서실장은 21일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지 않아도 내년도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이 가능하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서울시의 도움이 없다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전면 무상급식 예산 중 30%를 지원해달라는 서울시교육청의요청에 “저소득층 대상 무상급식 지원액의 30%만 지원할 수 있다”는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곽노현 교육감과 오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무상급식 등 교육현안을 놓고 20여분 동안 비공개 면담을 하려고 했지만,오 시장이 “실무진 차원에서 더 논의하고서 만나자”며 면담을 미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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