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대학’ 발표는 대학생 ‘낙인찍기’”
수정 2010-09-09 16:09
입력 2010-09-09 00:00
교과부가 지난 7일 발표한 부실대학 가운데 도내 대학은 모두 4곳.송 의원에 따르면 현재 이들 대학 재학 및 휴학생은 7천여명에 이른다.
송 의원은 교과부가 불량대학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학생들의 대출을 제한하는 방법을 썼다며 “평가는 대학을 하고 규제는 학생에게 미루는 것은 ‘못된 사장 밑에서 일하는 직원은 모두 못된 사람이다’라는 잘못된 명제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했다.
또 7천여명의 재학생에게 불량학교에 다닌다는 낙인을 찍어 앞으로 이들의 취업과 상급 학교 진학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일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대출 건전성과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선 학생들의 대출을 규제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높여 대출 상환율을 높이는 것이 상식적”이라며 대출제한 해제를 주장했다.
그는 대출제한 대학 중 한 곳인 수원가톨릭대는 종교인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기관인데 취업률과 산학협력 수준을 기준으로 평가했다면서 교과부의 평가기준을 비판하기도 했다.
수원=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