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보트사고때 민간인 방치 의혹
수정 2010-07-09 00:06
입력 2010-07-09 00:00
어민들 “구조대 출동해 부대원 2명만 싣고가”
8일 태안 해안경찰서는 “GPS장비가 없는 데다 안개가 자욱하게 깔려 좌초위험이 있어 낚시어선과 일반어선 한 척을 먼저 보냈다”면서“ 나중에 어민들로부터 군 부대 보트가 부대원만 싣고 사라졌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해경 측과 민간어선은 성인남자 7명과 성인여자 4명, 여자어린이 2명 등 모두 13명을 구조하고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10-07-0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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