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통신위성 개발국 됐다
수정 2010-06-28 01:10
입력 2010-06-28 00:00
국내 연구개발에 의해 제작된 첫 정지궤도 위성인 천리안의 발사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7번째로 독자 기상위성 보유국가이자 10번째 통신위성 자체 개발국가가 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천리안이 서비스를 시작해 기상자료를 주변국에 제공하게 되면, 우리는 기상자료 수혜국에서 제공국으로 바뀌면서 국제적인 위상이 높아진다.”며 “특히 일본 등으로부터 30분 간격으로 기상위성 자료를 수신하던 상황에서 평상시 15분 간격, 태풍과 같은 위험기상시에 최대 8분 간격으로 관측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천리안은 세계 최초의 정지 궤도 해양관측 위성으로 해양환경 및 어장 정보에 대한 상시관측 시스템을 통해 해양영토 관리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천리안 위성은 교육과학기술부·방송통신위원회·국토해양부·기상청 등 4개 기관이 2003년부터 3548억 8000만원을 투입해 개발됐다. 2003년 9월 중형 정지 궤도 위성 개발사업이 착수된 뒤 2005년 4월 해외 협력업체로 프랑스 아스트리움사를 선정했다. 당초 발사 예정일은 24일이었지만, 로켓 이상으로 세 차례 카운트다운이 중단된 끝에 27일 발사됐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2010-06-2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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