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연가’도 강풍 피해…日관광객 등 32명 부상
수정 2010-03-13 00:48
입력 2010-03-13 00:00
현재 일본 TV에서 방영 중인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의 마지막회 마지막 장면에 한류스타 배용준과 최지우가 직접 출연하는 장면을 12일 강원 강릉시 강동면 썬크루즈리조트에서 촬영, 화제다.
애니메이션 ‘겨울연가’는 아시아 및 전 세계에 한류 붐을 일으킨 TV드라마 ‘겨울연가’의 스토리를 재구성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는 작품으로, 배용준과 최지우는 극중 주인공 준상과 유진의 목소리 연기를 맡고 있다. 이날 촬영현장은 1천700여명의 일본 팬들을 위해 공개됐다.
연합뉴스
12일 오후 3시10분쯤 강원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모 리조트 내 조각공원에서 배용준과 최지우가 직접 출연하는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의 마지막회 촬영 장면을 구경온 핫토리(55·여) 등 일본인 관광객 28명과 내국인 4명 등 32명이 강풍에 부서진 시설물에 부딪혀 부상을 입었다.
이날 다친 사람들 대부분은 머리와 팔, 다리 등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는 등 생명에 지장이 없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머리를 다친 1명은 서울로 이송됐다. 당시 동해안 지역 일대에는 동해시의 순간최대풍속이 초당 26.4m에 달하는 등 강한 바람이 불고 있었다.
서울에서도 돌풍에 날아온 공사장 천막이 선로 위로 떨어지면서 지하철 2호선 열차가 멈춰 승객들이 대피하기도 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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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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