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 스퀘어에 독도광고 뜬다
수정 2010-02-01 09:17
입력 2010-02-01 00:00
가수 김장훈 광고비 전액 후원
한국 홍보전문가인 서경덕(36) 성신여대 객원교수는 1일(한국시간) “현재 광고를 제작 중이며 3월1일부터 타임스 스퀘어의 CNN 뉴스가 나오는 광고판을 통해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30초 분량의 이 광고는 1시간에 2번씩,하루에 48번 방송될 예정이다.
서 교수는 일단 광고판 사용기간을 4개월로 계약했으며,현지 반응을 고려해 연장할 예정이다.
이번 광고에 필요한 광고판 사용료와 영상광고 제작비는 모두 가수 김장훈 씨가 전액 후원했다.
서 교수는 타임스 스퀘어의 광고판을 사용하는 프로젝트가 비용이 많이 필요한 만큼 기업의 후원을 받는 방안을 검토했으나,상황이 여의치않아 김씨의 후원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한일 간 감정문제 등을 감안하면 기업들이 후원하기가 껄끄러운 측면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해할 수 있다.하지만,이제부터라도 기업과 전 국민의 성원이 함께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광고는 세계인들이 잘 아는 섬(Island)을 주제로 삼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내용으로 제작됐으며 현재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 교수와 김씨는 이번 광고에 이어 세계 최초로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대한민국 전용 광고판을 타임스 스퀘어에 제작하는 방안을 다음 목표로 삼고 있다.
두 사람은 그동안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워싱턴포스트 등 외국 언론에 독도와 동해관련 광고를 게재했었고 ‘미안하다 독도야’라는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에도 참여하는 등 독도와 동해를 알리는 작업에 주력해왔다.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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