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거제시 위안부 할머니 기록물 만든다
수정 2009-11-10 12:54
입력 2009-11-10 12:00
2002년 8월 시민모임이 결성됐을 때 통영·거제지역에는 위안부 할머니 8명이 생존해 있었으나 지금은 김복득(92) 할머니 등 3명만 생존해 있다. 4명은 고령과 지병 등으로 세상을 떠났고 1명은 울산으로 이사를 했다. 제작팀은 생존한 할머니들을 방문해 증언을 채록하고 하루하루 일과를 카메라에 담았다.
2007년 8월 별세한 이순선(당시 86세)·김기아(당시 83세) 할머니 등 세상을 떠난 할머니들도 생전 사진이나 영결식 영상물들을 수집해 정리했다.
전국에 생존해 있는 위안부 할머니들은 고령으로 병마에 시달리다 세상을 떠나고 있어 당시 일본군 만행을 기억하고 체험한 증언자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송도자 시민모임 대표는 “위안부 할머니들이 모두 돌아가신 뒤 그분들이 남긴 증언과 힘겨웠던 생활들이 기록으로 남아 역사교육의 자료로 활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통영·거제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09-11-10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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