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천둥·번개 동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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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10-31 12:28
입력 2009-10-31 12:00

등산객 주의… 비 그친뒤 기온 뚝

이번 주말 전국의 산에는 단풍이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하지만 31일 오후 늦게부터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예상돼 등산객들은 대비를 단단히 해야 할 것 같다. 이후 내달 초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져 본격적인 초겨울 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중국지방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31일 새벽에 경기 북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고 밤에는 남부 지방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비는 오전에 산발적으로 내리다가 오후부터 점차 강해지고 중부지방에는 31일 밤부터 다음달 1일 새벽 사이 천둥·번개와 돌풍까지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는 1일 새벽 경기 북부지방부터 점차 그치지만 남부지방은 낮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비가 그치면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는 데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워질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의 경우 다음달 2~3일 아침 수은주는 0도~영하 2도까지 내려가 얼음이 어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추위는 4일 오후부터 한풀 꺾일 전망이다.

기상청 김승배 통보관은 “주말인 31일 오후 중부지방에 돌풍을 동반한 비가 예상되는 만큼 충북 속리산 등 이 지역으로 단풍놀이를 떠나는 등산객들은 하산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2009-10-3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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