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2년연속↓… 올 1.12명 전망
수정 2009-09-24 01:48
입력 2009-09-24 00:00
전재희장관 “특단조치 필요”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23일 오전 YTN 라디오 ‘강성옥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금년 합계출산율은 1.12로 떨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합계출산율은 가임기(15~49세) 여성 1명이 평생 동안 낳을 수 있는 평균 자녀수를 뜻하며, 일반적으로 2.1명이 되어야 인구가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7년 합계출산율은 1.26명, 지난해는 1.19명이었다.
전 장관은 “보통 경제가 한번 어려워지면 2~3년 여파를 주기 때문에 특별한 대책을 쓰지 않으면 1.0 아래로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고 하는 게 연구기관의 지금 추계”라고 지적했다.
그는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조사해 보면 보육비와 교육비가 부담되고 밤늦게까지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많다.”면서 “또 출산율을 올리는 것이 기업의 문제인 만큼 자녀를 갖는 사람에 대해 우대하는 쪽으로 인사정책을 100%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09-09-24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