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男 신종플루 10번째 사망
수정 2009-09-24 01:48
입력 2009-09-24 00:00
수도권 거주 고위험군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23일 “신종플루 확진환자 가운데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던 수도권 거주 71세 남성이 23일 오전 오전 폐렴이 악화돼 사망했다.”고 밝혔다.
평소 만성신부전과 고혈압을 앓은 이 남성은 지난 9일 발열 등의 감염증세가 나타난 뒤 16일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고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 사망 남성의 감염 경로와 사망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추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남성은 22일 보건당국이 밝힌 3건의 중증 사례에 포함되지 않아 보건당국의 신종플루 중증환자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증상이 나타난지 일주일만에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아 감염 의심자에게 즉시 투약하도록 한 보건당국의 처방지침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09-09-2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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