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영함 첫 해적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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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9-21 00:48
입력 2009-09-21 00:00

피랍 예멘 선원 5명 구조

국군 청해부대가 해적선에 승선해 해적을 제압하고 억류된 예멘 선원 5명을 구조했다. 청해부대가 해적을 퇴치한 건 이번이 9번째이다. 지난달 22일 임무수행을 시작한 2진 대조영함이 해적을 차단한 것은 처음이다. 20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대조영함은 19일 오후 2시52분 예멘 남부 무칼라항 동남방 198㎞ 해상에서 마셜군도 국적 하베스트문호(3만 8567t), 바하마 국적 대니보이호(1만 6960t)와 선단을 이뤄 항해하던 키프로스 국적 상선 알렉산드라호(5만 1000t)로부터 해적에 쫓기고 있다는 무선을 접수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2009-09-2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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