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은 한자로 ‘참(站)’이다. 역참(驛站)이라고도 한다. ‘참’은 공무로 여행하는 사람에게 숙식 등을 제공하던 곳이다. ‘한’은 ‘하나’다. 그러니 ‘한참’은 본래 ‘하나의 참’이란 뜻이다. 참과 참 사이는 30리 정도. ‘한참’은 ‘참과 참 사이’라는 공간적 의미를 갖게 됐다. 참 사이를 오가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시간이 상당히 지나는 동안’이라는 의미가 생겼다.
2009-09-05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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