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절반의 성공… 희망갖고 재도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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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8-29 00:24
입력 2009-08-29 00:00

나로우주센터 방문

이명박 대통령은 28일 한국형 발사체 나로호(KSLV-1)의 정상궤도 진입 실패와 관련, “지혜로운 자는 실패를 통해 다시 큰 성공을 거두고, 지혜롭지 못한 사람은 실패를 통해 좌절하게 된다.”며 심기일전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혜로운 사람은 좌절을 통해 더 비약하고 어리석은 사람은 좌절하고 실망하고 헤어나지 못한다.”며 “여러분이 빨리 희망을 갖고 재도전하라는 의미에서 (여기에) 왔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6월11일 준공식 참석에 이어 두 달여 만에 나로우주센터를 다시 찾았다. 이 대통령은 “다른 분야 같으면 실패를 정신적으로 극복하면 되지만 여러분은 과학자이기 때문에 과학적으로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에 성공적으로 했으면 국민들이 사기도 올라가고 좋았을 테지만 성공했다면 국민들이 쉽게 생각했을 것”이라며 “이번에 절반의 성공을 함으로써 국민이 정말 어려운 일이라 체감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측에 대해서도 “감사하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2009-08-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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