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실업률 4.8%… 최고
수정 2009-08-22 01:20
입력 2009-08-22 00:00
21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7월 서울 실업률은 4.8%로 전국 평균 3.7%보다 1.1%포인트 높았다. 서울에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20%가량이 산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기 회복 추세에도 불구하고 고용 상황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서울 다음으로 부산(4.6%)의 실업률이 높았고 인천·울산(각 4.5%), 대전(4.4%), 대구·경기(각 4.1%), 충남·광주(각 3.2%), 경남(3.0%) 순이었다.
제조·서비스업이 주력인 대도시의 실업률이 비교적 높았다. 반면 전남의 실업률은 1.4%로 가장 낮았고 제주(1.6%), 충북(1.7%), 전북(1.9%) 등도 1%대였다.
실업률 증가세 자체로 놓고 보면 울산이 가장 높았다. 울산의 실업률은 지난해 7월에 비해 1.5%포인트 올라 전국 평균 상승률 0.6%포인트보다 월등히 높았다. 이어 경남(1.1%포인트), 서울·부산(각 1.0%포인트), 충남(0.8%포인트), 경기(0.7%포인트), 대구·인천(각 0.6%포인트) 순이었다.
재정부 측은 “아직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내수가 활성화되지 못해 이들 산업이 주류인 서울 등 대도시의 고용 현황이 좋지 않다.”고 풀이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2009-08-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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