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실기 조화시켜 전통음악 발전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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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8-20 00:54
입력 2009-08-20 00:00

서울대 첫 음악박사 곽수은씨

가야금 연주자 곽수은(39·여)씨가 서울대에서 첫 실기 전공 음악박사 학위를 받는다.

서울대 음대는 곽씨가 쓴 ‘음역이론에 의한 가야금 산조의 분석’이라는 논문이 박사학위 심사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박사학위 수여식은 오는 31일 서울대 음대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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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수은 가야금 연주자
곽수은 가야금 연주자
서울대가 2004년 실기 전공자를 위한 박사 과정을 음대에 개설한 이래 박사 학위 취득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곽씨는 “박사과정에 들어간 지 6년 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면서 “이론과 실기를 잘 조화시켜 전통 음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논문은 헝가리의 지휘자 겸 작곡가인 알베르트 쉬몬이 개발한 음역이론을 토대로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 중 진양조를 분석한 것으로 한국 전통음악의 분석론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2009-08-20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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