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루액 분사 전경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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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8-12 00:00
입력 2009-08-12 00:00

우등·침대차 겸용 저상버스도

시위대의 공격을 받았을 때 최루액을 분사할 수 있는 경찰버스가 도입된다.

경찰청 관계자는 11일 “차체 밖으로 최대 5m까지 최루액을 혼합한 물을 분사할 수 있는 경찰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면서 “시위 진압보다는 전·의경의 인명 보호 차원에서 방어적 수단으로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루액 분사 노즐은 버스 앞뒤와 옆 등에 총 24개가 설치된다. 경찰청은 서울청 소속 일부 전경버스에 이 시스템을 도입해 시범운영한 뒤 확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경찰은 또 전·의경의 기동성 향상과 복지증진 차원에서 우등 전경버스와 침대차 겸용 저상버스도 도입한다. 저상버스 3대와 우등버스 6대가 연말까지 서울청에 배치될 계획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2009-08-1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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