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홍 YTN사장 사의
수정 2009-08-04 00:36
입력 2009-08-04 00:00
임기 2년 남아… 곧 이사회
구 사장은 취임 1년이 지나는 동안 회사가 어느 정도 안정돼 물러날 때가 됐다고 사임 배경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본인의 사퇴를 계기로 YTN이 겪었던 갈등을 치유하고 회사가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고 YTN은 전했다. YTN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경영 공백 최소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YTN 안팎에서는 노사 갈등을 해결하지 못한 구 사장이 청와대의 신뢰를 잃은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YTN 노조는 “사퇴 자체보다 그 배경에 주목하며 낙하산 논란의 재연을 우려한다.”면서 “이사회가 절차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후임 사장 선임에 나설 경우 적극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구 사장은 지난해 7월 사장으로 선임됐지만, YTN 노조가 정부의 낙하산 인사로 규정하며 출근 저지 투쟁 등을 벌였고, 12월에야 정상 업무에 들어갔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2009-08-0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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