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사무실 3곳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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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5-21 01:00
입력 2009-05-21 00:00
화물연대 ‘죽봉 시위’를 수사 중인 대전지방경찰청은 20일 화물연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민주노총 지도부에 출석요구서를 보내는 등 수사를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6시쯤부터 서울 화물연대 본부와 대전지부, 광주지부 등 3곳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컴퓨터 하드디스크 2개, 회계장부, 회의록, 플래카드 등 69종 262점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물품을 사진과 동영상 등 증거자료와 비교 분석, 추가로 혐의가 확인된 노조원은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폭력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임성규 위원장 등 민주노총 간부 6명을 소환조사하기로 하고 이날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3차례 이상 소환에 응하지 않으면 체포영장을 발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일단 참고인 신분이지만 향후 조사내용에 따라 피의자 신분으로 바뀔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대전지법은 이날 화물연대 대전 시위와 관련,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한 32명 가운데 윤모(47)씨 등 20명을 구속하고 이모(43)씨 등 12명에 대해서는 기각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09-05-2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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