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유전자 세계 3번째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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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5-18 00:44
입력 2009-05-18 00:00
우리나라 신종플루 감염자의 바이러스가 미국의 표준 바이러스와 같은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17일 국내 첫 감염자인 51세 수녀에게 감염된 신종플루 유전자 8종의 염기서열을 확보, 캐나다, 미국에 이어 세계 세 번째로 미국 유전자은행(GenBank)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첫 감염자 바이러스 유전자 8개는 신종플루 A(H1N1) 표준 바이러스인 미국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A/California/04/2009(H1N1)swl)와 99% 이상 같았다. 유전적 특성도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에는 감수성을, 아만타딘에는 내성을 보여 일치했다. 바이러스는 ‘A/Korea/01/2009(H1N1)swl’로 명시됐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신종플루에 효과적인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항원성 변이 연구가 필수적으로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09-05-1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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