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년전 6세 소년 미라 3년만에 재공개
수정 2009-04-08 01:04
입력 2009-04-08 00:00
새롭게 문을 열게 된 박물관은 경기 용인시 단국대캠퍼스 내에 지하 1층·지상 2층에 연면적 4844㎡ 규모로 지어졌으며 3개 수장고를 갖추고 있다. 이번 개관 기념 전시에서는 소장품 4만 1550점 가운데 1500여점을 4개 전시실에 내놓을 예정이다.
특히 350년 전 6세 소년의 미라가 다시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이 미라는 지난 2001년 11월15일 경기 양주군 해평윤씨 선산에서 이장작업을 하던 중 발견됐으며, 지난 2006년 서울역사박물관에서 5일 동안 공개된 적이 있다.
중원 고구려비(국보 205호)와 단양 신라 적성비(국보 198호)도 실물크기 복제품과 발견 직후 최초 탁본이 전시된다. 신라 문무왕이 화장된 곳으로 추정되는 경주 능지탑터 출토 금동여래입상과 불좌상도 처음 공개된다.
정영호 관장은 “학술조사와 연구중심에서 탈피해 역사를 균형있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게 하는 살아 있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개관식은 14일 오후 2시에 열리며, 15일 이후 매주 화·목요일에 일반에 개방된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2009-04-08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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